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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91년 광주통합병원 정신과 과장을 마치면서
마산에서 동마산 병원 과장 이문신경정신과 공동 원장
그리고 울산 마더스 병원 진료과장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거쳐 다시 2018년5월 제 2의 고향인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문석호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개원하여 진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정신과를 시작한지 3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정신과상담이나 진료는 저에겐 마르지 않는 샘처럼 가슴 속에서 열정이 생기게 하는 과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신과 질환은 그냥 몸이 아픈 것과는 달리 그 질환을 극복한다는 것은 삶의 의미를 실현한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다른 의학 과목들도 그렇지만 정신건강의학과는 지역사회가 직접적인 일차적 진료가 이루어져야 하는 곳으로 제가 살고 있는 마산 합포구로 돌아와서 그런 저의 업을 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제 가족이 살고 있는 바로 이 장소에서 이웃들과 같이하면서 생활 속의 정신건강을 실천하는 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울증 자살 치매 이런 문제들로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때에 무엇보다도 희망을 잃지 않아야 하는 곳은 우리의 가장 가까이 삶의 장소인 이곳 지역사회일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준비중 입니다.